081004 동경- 하라주쿠,시부야 :: 2008/10/17 00:24
아픈발을 딛고 하라주쿠로 고고씽
하라주쿠역에서 바로 보이던 스누피샵은 어디로?
스누피샵이 없어서 난감하고 좌절을 했었다.



내가 선택한건 바나나와 초코아이스크림, 치즈케잌이 들어있는 걸로~


알지도 못하는 이곳을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그렇다기보다 발이 아파 가게앞 의자에 앉아있었던 거돠.


낮에 왔더라면 틀림없이 더 멋졌을지 모르겠다. 좀 무섭네 붉은색이.

안도 타다오의 최신작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인사동에 있는 쌈지길과 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30년동안 기획하고 준비한 건물이라더라.

사실 내가 찍고싶었던건 2층에 화분대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미안합니다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지.
저사람도 혹시 나를 보며 건축하는 사람일까? 라고 생각을 했으려나-

마녀배달부키키가 생각이 났다.

샤넬과 그옆의 디올
스누피샵이 키디랜드에 흡수되었다는 것은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된 사실이다.
그냥 스누피샵은 없고, 이제 한층을 차지하는 스누피에 만족을 해야했었다.





도저히 한가지를 고르지 못하고 그냥 나왔는데,
꼭 이렇게 돌아온 뒤에 후회가 된다는 것~
알면서도 선택하지 못하는 그때의 마음이란..

하라주쿠역이 아닌 다른 곳이었다.
저녁으로 라멘을 먹고 전철을 타기위해 가는 중간, 오구리슌을 만났다.
그리고 저 광고하는 초코렛을 호텔근처 슈퍼에서 샀다는 사실.크크


여기도 마찬가지더라.


낮에 보던 모습과, 밤에 보는 모습은 또 다르구나-
이래서 도시는 낮과 밤을 다 봐야만 한다.

화면에 히뻔득하게 나온, 새 싱글이 나온, 그래서 엄청나게 광고를 때리고 있던 News의 모습이었다.
화면에는 PV가 나오고 있었는데, 그래서 찍고싶었으나, 나오지 않았구놔.
드럭에 들러 또 이것저것 질러준뒤, 호텔근처에 있는 모스버거를 들러 버거를 산뒤,
슈퍼에 들러 이것저것 또 샤핑을하고 백엔샵에 들러 스피커를 사고.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한캔씩 또 산뒤.
우린 어제와 마찬가지로 욕탕에 뜨뜻한물을 받고 거기에 셋이 앉아 다리를 담그며
모스버거와 맥주를 홀짝홀짝 다 먹어치운뒤 잠이 들었다.
찍혀 있는 사진보다, 머릿속에 기억이 더 많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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