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쌉쌉한 놀이터♬ - 091005 출발

091005 출발 :: 2009/11/20 01:24

내게 여행의 시작은 짐을 싸는 것 부터다.
이번여행은 특히나 머리털나고 가장 길게 가는 여행이기 때문에,
짐싸기 전에 리스트를 고민하며 정리를 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짐싸는건 금새 하게 되더라.
보름이 넘는 시간동안 입고 써야 할 짐을 싸는데는 두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는 네덜란드항공 KLM.
일단 우린 피렌체 in 이기 때문에 스키폴에 도착후, 피렌체로 가는 뱅기를 타야한다.
13:35분 출발, 네덜란드 시간 17:55분 암스테르담 도착
19:45분 암스테르담 출발, 21:35분 피렌체 도착 예정이다.
중간에 대기시간은 1시간 50여분-
헌데, 인천에서 한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어쨌든 지연이 되어도, 출발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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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선 왜 늘 이런 사진을 찍는 건지 모르겠다.
어쨌건 비행기안에 앉아있으면 늘 이런 상황을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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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이나 흘렀는지, 여전히 하늘 밑은 낮이고 또 낮이다.
시간을 거슬러 가는 기분이 들어 조금은 새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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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에게 가장 친절했던 스튜디어스 언니(?)
한국 스튜어디스는 우리에게 쌀쌀맞았다-_-
앗싸리 이런 사람들이 더 우리에게 친절을 베풀어줬지.
그리고 우린 같은 한국인인데 왜저래?라며 욕한다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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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10시간의 비행동안 앞좌석에 앉아있는 훈남을 쳐다보는 재미도 있다
내눈에 훈남이라기 보단, 옆에있던 S.A양 스탈인거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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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자고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하다보니,
어느덧 네덜란드의 땅이 보인다.
정말로 왔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떨리기 시작한다.
기대감 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으로 더 떨렸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
훗, 그까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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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행기 안에서 이런 사진이 찍고싶었었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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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린 스키폴공항에 도착했으나,
인천에서의 출발지연으로 우린 스키폴에 도착하자마자 뛰었다.
우리가 출발지연 됐다고 피렌체행 비행기가 우릴 기다려 주지 않으니깐-..-
피렌체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선 중간에서 입국심사를 해야하는데,
사람은 왜이렇게 많은거-_-
그리고 스키폴공항은 왜이렇게 넓고 큰건지..
어쨌든 뛰었다.
그래서 스키폴에서의 사진은 없네.
일단 우리가 피렌체를 가고 봐야 하니깐~

어쨌든 제 시간안에 도착을 했고,
그렇게 우린 피렌체행 비행기를 타고, 피렌체로 고고-
비행기 안에는 동양인이라곤 끽해야 대여섯명정도?
한국인 우리, 일본인커플, 중국인 홀로여행자-
그냥 우릴 신기하게 쳐다보는 그 파란눈이 이땐 너무도 무서웠다.
눈도 마주치지 않도록 무척 애썼다는 사실-ㅠ-

그렇게 두어시간 날아서 아기다리고기다린! 피렌체에 도착.
그런데, 피렌체공항에선 입국심사따위가 없-_-다.
그냥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만 찾아가면 된다.
난 피렌체 도장이 받고 싶었던 것 뿐이라규!
그렇게 시내행 버스를 타고, 중앙역에 도착해 민박집에서 떨리는 첫날 밤을 보냈다.

+) 피렌체공항에서 동양인들 사이에서 대장질 하고 오지랖질을 했던건,
순전히 한국인의 성향때문이라고 믿고있다.ㅋ_ㅋ

2009/11/20 01:24 2009/11/2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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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s | 2009/12/12 20: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나 비행기의 저런 상공 사진을 찍는 맛이 있어 ㅋㅋ
    여행의 참맛?ㅎㅎㅎ
    S 양 스탈의 훈남이 있었으니 뱅기안에서 심심치 않았겠따아~

    • 달콤새콤 | 2009/12/14 10:05 | PERMALINK | EDIT/DEL

      몰카 찍으라고 어찌나 옆에서 그러던지ㅋㅋ 여자친구랑 같이온거 같던데 남의남자 찍는것도 좀 그렇자나?크크 S양은 서양남자들이 좋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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