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13 오사카 -히메지성 :: 2010/05/29 12:57
둘째날, 오늘은 히메지성과 고베를 간단히 구경하기로 계획했다.
일단은 히메지성으로 꼬우~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신오오사카역 근처였는데,
신오오사카역에서 히메지성으로 가려면 산요신칸센을 타면 한번에 갈 수있다.
하지만 신오사카역은 꽤 큰 역이다.
한~참을 걸어서야 히메지역으로 가는 플랫폼으로 갈 수있었다.


우리가 탄 열차가 달려온 길-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고 좀 찾아보다 그냥 괜찮아 보이는 가게로 들어가 먹은 카츠동~

가는길에 왼쪽으로 이런 긴 상가가 있었다. 상가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일단 히메지성부터 보고 난후에~
라고 미뤘는데 결국 이 곳은 구경을 못했네;

배는 부르고, 덥고, 습하고..
그래도 저 멀리 보이는 성을 향해 열심히 걸어갔다. 관광객이 무척이나 많더라~

성의 하얀벽이 하늘의 구름과 어울려 근사하다.
흰색의 외벽과 날개 모양의 지붕이 마치 백로의 모습과 같아서 백로성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신호를 기다리며 찍었는데 그러고보니 신호를 건너고는 제대로 다리를 찍지 않았다.

이런게 바로 직업병이라는 거겠지..(웃음)

히메지성은 한번도 함락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재건된 성들과 달리 히메지성은 원형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꼽힌다고-
그리고 그만큼 관리도 철저히 하고있는거겠지.

나름 햇빛속에서 걸어왔다고 힘이들어 근처 나무밑에서 잠시 앉아서 쉬기로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천수각~

일단 입장료부터 구입을 하고~ 입장료는 600엔. 어린이는 200엔이다.
간사이패스권이 있으면 20% 할인도 된다고 하네.

양산을 쓰지않는 서양사람들도 양산을 필요로 한다는 일본의 여름-
양산이나 물이나 이런거 없이 히메지성을 둘러보다가는 일사병에 걸릴지도 모르겠다;
물론 내 기준에서다(웃음)




뿌리가 있으니 새잎도 올라오는 거겠지~


목조건물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히메지성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흰색의 회벽칠도 불에 강한 회반죽을 이용했다고 한다.

모서리부분을 어떻게 마감할 것인가에 고민을 좀 하던때라, 돌 자체의 형태를 이용하면 되는거였다.

밑에서 이렇게 위로 바라보면 맘에드는 꽤 괜찮은 샷이 나온다.

천수각 내부에는 여러가지 전시를 해놨는데, 전시된 것들을 열심히 보기는 했지만,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천수각에서 바라본 히메지의 전경.
그 옛날, 이 곳의 성주도 지금 내가 바라본 이곳에서 이렇게 바라보았을테지-
물론, 풍경은 그때와 지금은 완전 달라져있지만.


이건 벽에 구멍을 뚫어 외부의 침략이 있을시에 돌이나 뜨거운 물을 떨어뜨리는 장치라고 한다.
벽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일본의 성들중에 유일하다고~

대나무 울타리.

숨막힐듯한 파란하늘과 흰 천수각-

개인적으로는 오사카성보다 이곳이 더 분위기있고 좋았다.
괜히 아름다운성으로 손꼽히는게 아니겠지-

성으로 가는길에는 이 곳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앉아있고 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히메지역으로 가는길에 마침 앉아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조금은 독특한 연식의자. 우리나라에도 이런 비슷한 연식의자를 설치하기도 하는데,
의자 밑의 기초 통돌이 좀 독특한 듯- 우리나라에도 더 멋진 연식의자가 많기는 하다.

알았으면 당장 갔을텐데-
일본을 여러번 갔어도 제대로 일본식정원을 본 적이 없어 아쉬웠는데, 다음에 일본을 또 가게되면 꼭 찾아볼계획이다.
<히메지 성 정보>
- 관람시간: 9~17시(입장은 16시까지, 4월 27일~8월 31일까지는 1시간연장), 12월 29~30일 휴관
- 관람료: 600엔(5세~15세미만 200엔), 고코엔과 연계된 티켓 720엔(5세~15세미만 280엔)
- 2009년 가을부터 2014년까지 보수공사 중으로 일부 관람이 제한중일꺼라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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