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나의 골목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군데군데 기념품 가게도 있고, 젤라또를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우리랑 다른 게 있다면 대문이 없다는 것?
벽에 붙어 있는 이정표.
간결하면서 깔끔하다.
버스 타러 가려면 좌회전을 해야 한다.
산지미냐노와 마찬가지로 씨에나도 경사가 꽤 있다.
그러나 내려가는 것쯤은!
푸른 하늘과 붉은 건물이 근사하다.
왠지, 노을이 비치는 건물인 양-
그냥 보이는 것들 모두가 다 좋다.
씨에나에는 도자기를 파는 가게가 꽤 많다.
하나쯤- 살 수도 있었을 텐데, 왜 이땐 거들떠보지도 않았을까..
골목, 골목을 돌아 걷는다.
그리고 열심히 내려간다.
제대로 가고 있나 의심이 들 때쯤, 저 멀리 예술가 아저씨가 보였다.
안심이 되는 순간!
알록달록한 조명-
일 년 내내 푸른 나무.
향나무인듯하다. 이탈리아에는 향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걸로 봐서-
검색하다 알았는데, 이탈리아에서 향나무는 권위를 상징한다고 하네.
그래서 향나무를 높게 높게 심어놨나보다.
벽에 붙어있는 빨간 우체통
버스시간이 나오는 전광판.
씨에나는 터미널개념의 공간이 없고, 그냥 버스 정류장같은 느낌이었다.
버스에서 본 광고 안내판.
산지미냐뇨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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