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막한 글들로 이루어진 책.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책은 신기하게도 술술 잘 읽어졌다.
작가의 문체나 생각하는 것들이나... 스토리들이 읽는동안 웃게 만들었다.
웃으면서 넘어가지만 한번씩 생각하게 만드는책!

-가지-
-이학에게
가지가 수세미를 찾아갔다. 수세미는 보이지 않고 수세미 엄마만 있었다.
"수세미 어디 갔어요?"
"응. 수세미 설거지 하러 갔다."
참고1. 이학이 내게 말해준 이야기는 원래 이러하다. 밤이 감을 찾아갔다. 감은 보이지 않고 감 엄마만 있었다.
"감 어디있어요?" "감 자."
참고2. 이학은 초등학교 5학년인데 나를 삼촌이라고 부른다.

이게 한가지 얘기임;
보고서 혼자 깔깔 넘어갔었는데...
성희는 개집얘기에 진짜 많이 웃었다고 하든데,
나는 그다지... 모르겠든데.
얘기를 듣고 너무 심오하게 읽어서 그런건가..;

2007/10/22 19:14 2007/10/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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