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사정이 어렵다.
뭐, 회사 사정이 어려웠던건 이 일을 하면서 한두번 겪었던 건 아니다.
그래도 감.봉. 이라는 결정이 내려진건 처음-
쉽게 생각하면 쉽고, 머리아프게 생각하면 복잡한 상황.
그래서 돈이란게 참 어려운 거 같다.
무급휴가.
까지 얘기가 나왔었다.
무급휴가를 가야만 한다면 난 내가 가려고 했다.
내가 희생을 한다는 생각보다, 좀 회사에 진이 난 상태였고,
어짜피 누군가가 쉬어야한다면, 그 사람 몫까지 일하느니 내가 가는게 속편하다고 생각했으니까-
물론, 꽤나 긴 시간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무급휴가 2개월을 하겠다는 것은-
그사이 회사가 무척이나 바빠졌다.
야근이 거의 없는 생활이었는데, 갑자기 계속 야근모드에, 철야까지 해야 될 지경이왔다.
이렇게 되고보니, 회사에선 또다시 무급휴가의 기간을 조정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아예 안 가는 것이 아니라, 미뤄서 가는 방향으로 라고-
화가 났다.
아무리 직원이지만, 돈받고 일하는 사람이지만.
회사가 원하는대로 모든 걸 감내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오너의 생각이 어이없었다.
그리고 난 회사가 하라는대로 할 마음도 없다.
애사심이 부족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인격이 있고, 생각이 있고, 정체성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냥 참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표를 써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회사가 어려우니 다같이 고통분담을 하는건 맞는 거지만,
직원들만 분담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상황이 화가났다.
회사사정을 얘기할때, 미안해 하던 소장님은.
그때뿐이었다.
그때 잠시 미안하고 뒤돌아서서는 아무렇지 않아지는 그런 모습에 적잖이 실망했다.
내가 알고 지내던 예전의 그 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사표를 써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밑에 직원이 잡았다.
가지말고 자기랑 좀더 있자고.
아직 나한테 배워야 될 게 많고, 계속 같이 일 하고싶다고.
머리에 띵~ 하고 망치로 맞은 기분이었다.
나를 붙잡는게 아랫사람이구나.
아직 턱없이 부족한 내게, 배우겠다고 아둥바둥 거리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자,
뭔가 모를 책임감이 생겼다.
기분이 뭔가 묘했다.
원래 그런거라고. 실장님이 그러신다. 원래 다 그런거야- 라고.
우리 소장님은 악의가 전혀 없는 분이다.
나쁜 마음 먹고 사는 분도 아니다.
그냥, 아랫사람을 다루는게 좀 서툴다.
그리고 소심하다.
나쁜사람은 아니지만, 오너로서의 소장님은 별로다. 라는게 요즘 내 생각-
일적으로의 소장님은 배울 게 많은 분이지만,
오너로서의 소장님은 나랑 안맞다.
그래서 요즘 회사생활은 아햏햏.
도망치고 싶다.
진심으로-
세번째로 배운건 카드지갑-
똑같은 패턴으로 크기만 키워서 여권지갑으로 만들어도 봤다.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만들어주고싶어, 맘에드는 천을 골라보라고 한뒤, 일단하나를 만들었다.
자랑하기위해, 일단 먼저 올리는 거~
맨 왼쪽이 카드지갑, 가운데가 친구에게 줄 것, 오른쪽껀 나중에 통장지갑이나 이런거로 써야할듯.
일단 친구에게 줄 여권지갑 위주~
펼치면 발바닥모냥의 패턴의 까만천이다. 근데 이게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느질을 했더니, 좀 운다;
카드지갑에는 없지만, 여권지갑에는 필요할 것 같은 조그만 덧댐도 했다.
혹시 모를 보딩패스를 껴둘수도 있도록~
여권을 넣으면 이렇게 된다.
만들때 크기를 잘 생각하고 했는데, 결국 또 길고, 크다.
여권에 도장 찍히는 재미로 사는데,
친구들 역시, 마찬가지다. 어떻게던 한번이라도 더 도장을 찍기위해(웃음)
보딩패스는 아니지만, 지난 겨울에 다녀왔던 비트호 티켓이라도 한번꽂아봤다.
패스권을 넣으면 딱 가려질 것같다. 그렇게 보니, 길이가 왠지 적당한 것 같기도? 크크
솜이 4온스짜린데, 왠지 좀 두꺼운 느낌이다. 다음엔 더 얇은거로 주문해야될 듯..
다음은 카드지갑~
안에 보면 이렇게 생겼다. 아까워서 쓸 수 있을까;
회사에 Y양이 탐내고 있다. 문화센터가서 패턴 그려와서 하나 만들어줘야겠어~
이건 뒷모습. 맨 뒷쪽에 있는건 바이어스를 잘몬해서 보여주기 챙피하므로 패스~
바이어스 할 때 제일 어려웠던 부분.
두꺼워서 한땀 한땀 해야했다. 나중에는 이것도 손쉽게 할 수있겠지~
지금은 파우치를 90% 완성했고,
뽀글뽀글한 바구니를 만들고 있다.
역시나, 너무나 재밌다. 히힛.
똑같은 패턴으로 크기만 키워서 여권지갑으로 만들어도 봤다.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만들어주고싶어, 맘에드는 천을 골라보라고 한뒤, 일단하나를 만들었다.
자랑하기위해, 일단 먼저 올리는 거~
맨 왼쪽이 카드지갑, 가운데가 친구에게 줄 것, 오른쪽껀 나중에 통장지갑이나 이런거로 써야할듯.

펼치면 발바닥모냥의 패턴의 까만천이다. 근데 이게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느질을 했더니, 좀 운다;

혹시 모를 보딩패스를 껴둘수도 있도록~

만들때 크기를 잘 생각하고 했는데, 결국 또 길고, 크다.

친구들 역시, 마찬가지다. 어떻게던 한번이라도 더 도장을 찍기위해(웃음)

패스권을 넣으면 딱 가려질 것같다. 그렇게 보니, 길이가 왠지 적당한 것 같기도? 크크


안에 보면 이렇게 생겼다. 아까워서 쓸 수 있을까;
회사에 Y양이 탐내고 있다. 문화센터가서 패턴 그려와서 하나 만들어줘야겠어~


두꺼워서 한땀 한땀 해야했다. 나중에는 이것도 손쉽게 할 수있겠지~

뽀글뽀글한 바구니를 만들고 있다.
역시나, 너무나 재밌다.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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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오너는..오너로써는 빵점
그반면에 무심한 오너도 마찬가지-
결론은
내사업을 해야할까-_-